김두희 검찰총장은 15일 대통령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금품살포 흑색선전 등 극심한 불법타락 양상이 예상됨에 따라 전 검찰공무원은 투·개표 종료시까지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 선거사범 단속 및 처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특별지시했다.김 총장은 또 전국 투·개표소별로 전담검사를 지정,투·개표과정에서의 질서교란행위와 폭력행위 등도 철저히 단속하라고 지시했다.
김 총장은 또 『중앙선관위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경찰에 대해서도 24시간 수사지휘체계를 유지하며 불구속 수사중인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채증을 철저히해 선거종료직후 즉시 사법처리할 수 있도록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대검은 이날 현재 1천5백16명의 선거사범을 입건,이 가운데 1백23명을 구속했으며 6백55건 1천64명에 대해 내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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