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경영안전자금/내년 3백억 지원

정부는 수출감소 및 수입증대 등으로 인한 판매부진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내년에 3백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12일 상공부가 마련한 「93년도 중소기업 구조조정기금 지원방안」에 따르면 경영안정자금은 신규개발한 제품이 외국의 덤핑과 같은 외부여건으로 판매가 부진해 일시적인 경영위기를 맞아 도산위기에 처할 경우 중소기업에 업체당 10억원 이내에서 우선 지원된다.상공부는 담보가 부족한 기업에 대해서는 손실이 발생할 경우 구조조정기금에서 70%를 보전하고 나머지 30%는 신용보증기금에서 보전하는 신용보증특례제도를 실시해 쉽게 신용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