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베를린 AFP=연합】 독일 경찰은 10·11일 이틀간 극우 신나치 폭력조직에 대한 본격 소탕작업에 나서 60여개소의 극우파 거점들을 급습,수색하는 한편 망명신청자 및 좌파인사들을 상대로 테러를 기도해온 일단의 조직원을 추가로 체포했다.경찰은 10일 극우 폭력조직 「독일대안」을 불법화 조치한데 이어 전국적인 소탕작업을 벌여 가스총과 컴퓨터·회원명부를 포함한 각종 자료와 선전물을 압수했다고 루돌프 자이터스 내무장관이 밝혔다.
이밖에 독일국내 정보기구인 BFV는 극우폭력조직의 동태를 감시하고 경찰 등 기관에 관련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특수부서를 별도 설립했다고 밝혔는데 이부서는 주로 「외국인 혐오폭력」 등 극우파의 테러·폭력 행동대원에 대한 감시를 전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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