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나이로비 로이터 AFP=연합】 소말리아에 상륙한 미 해병들은 수도 모가디슈의 공항과 항구를 완전 장악하고 남부 내륙지방으로의 식량보급로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작전준비에 10일 돌입했다.미 해병대는 기아상태가 가장 극심한 소말리아 내륙지역에 대한 구호품 수송을 위해 12일 모가디슈로부터 북서쪽으로 3백30㎞ 떨어진 바이도아까지의 식량수송 대열 보호작전에 나섰다.
미군은 이에앞서 소말리아 내륙장악을 위한 병력공수를 위해 바이도아공항 확보작전에 나서는 등 내륙지역으로 작전범위를 확대했다.
이스마트 키타니 미국 특사는 이날 소말리아의 무장세력 지도자중의 하나인 모하메드 파라 아이디드와 회담을 갖고 소말리아의 재건문제를 논의했다.
프랑스도 미셸 드 본느코르스 케냐 주재 프랑스 대사를 11일 소말리아에 특사로 파견해 소말리아 무장세력간의 협상을 중재토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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