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연6일 하락 끝에 상승세로 돌아섰다.8일 주식시장에서는 그동안의 큰 낙폭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개장초부터 강하게 일어 주가가 오랜만에 강세를 보였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9.40포인트 오른 6백25.61을 기록했다. 그러나 거래량은 전날보다 2백만주가량 늘어난 2천2백여만주에 그쳐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여전히 관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현대그룹 수사파문이 조기 수습될 것이라는 전망이 호재로 작용했다. 그동안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현대 계열주가 대부분 상한가를 기록,상승세를 주도했다. 목재 고무 등 소형주와 운송 단자업종만이 내렸을 뿐 나머지 업종은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 6백7개 종목이 상승(상한가 1백)했고 1백95개 종목이 하락(하한가 44)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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