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및 국민당과 정부간의 대립으로 정국 불안감이 확산되며 주가가 연 6일째 하락해 종합주가지수가 6백10대로 떨어졌다.7일 주식시장에서는 현대에 대한 정부의 전면적인 수사와 이에 따른 정치·경제적 파장우려로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04포인트 떨어진 6백16.21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관망자세를 보여 거래량도 평일장으로는 지난 10월16일 이후 가장 적은 2천86만주에 그쳤다.
개장초부터 현대 계열주를 중심으로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전업종에서 매물이 쏟아져 낙폭이 점점 커졌다. 현대 계열주는 전종목이 큰폭으로 하락했고 현대자동차 목재 자동차써비스는 「사자」없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5백94개 종목이 하락(하한가 73)했고 1백97개 종목이 상승(상한가 50)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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