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김영삼후보의 휘호가 새겨진 탁상시계 대량제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지난 6일 하오 시계를 주문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나선실업(대표 나숙자·43·여) 사무실의 압수수색을 실시,시계 주문계약서 사본과 직원 신상카드 등을 압수했다.대검은 7일 특정 후보의 이름과 휘호가 새겨진 시계가 대량으로 발견된 서울과 성남 등 4개 관할지청에 『조속히 수사를 매듭지어 선거법 위반자를 사법 조치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검찰은 이같은 조치는 최근 선거법 위반수사가 정당에 따라 공정성을 잃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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