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대통령 선거일을 13일 앞둔 5일부터 군부재자 영외투표가 전국각지의 군부대 인근 구청·군청에서 선관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다.이날 상오 9시부터 서울 관악구청 지하 1층 상황실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수도방위 사령부소속 영내거주 사병 하사관 등 1백80명이 나와 투표했다.
공군 15 전투비행단 소속 장별들은 인근 성남시 수정구 구청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했다.
수방사 소속 이태영상병(23·강원원주)은 『부대밖에서 투표하니 훨씬 자연스러워 좋다』며 『선거공보와 TV에서본 후보들은 비교,한표를 행사했다』고 말했다.
총 50만2천4백80명에 이르는 군부재자는 이날부터 14일까지 영외투표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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