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시 작전권 94년말전 환수 방위력 확충”/국방부·합참 주요지휘관 회의국방부는 4일 국방부 제1회의실에서 최세창장관 주재로 연말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열어 대통령선거 전후에 예상되는 북한의 각종 도발 및 방해책동 등 안보 위협요소를 사전봉쇄키 위한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춰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예비군 교육훈련 대상자에게 동사무소나 직장을 통해 전달하던 소집통지서를 내년부터 해당 군부대가 직접 우송하는 제도를 시험실시키로 했다.
최 장관은 훈시를 통해 북한의 어떠한 군사적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추도록 지시하고 최근의 잇단 군관련사고에 대해 『지휘관을 중심으로 단결하고 군 기강을 확립,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이 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합참도 이날 하오 이필섭 합참의장 주재로 연말 주요지휘관 회의를 열어 93년도 군사대비 방향을 「전환기 전방위 전비태세 확립」으로 정하고 평시 작전 통제권의 94년말 이전환수 등 한국군의 자주적 방위역량 확충을 위한 준비태세 완비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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