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형사지법 7단독 석호철판사는 4일 음란물 제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소설 「즐거운 사라」의 작가 마광수피고인(41·연세대 교수)과 도서출판 「청하」 대표 장석주피고인(37)이 한승헌변호사 등을 통해 낸 보석 신청을 『이 건의 사안이 중요하고 국민일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기각했다. 변호인측은 지난달 24일 마 교수가 심한 우울증과 위염 등 신경성 질환으로 식사조차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등의 이유로 보석을 신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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