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부터… 토플식우리나라에서도 내년 4월부터 중국정부가 시행하는 중국어능력평가시험인 「한어수평고시」를 치를 수 있게 된다. 중국에 유학하려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한어수평고시는 일종의 중국어 토플시험으로 중국정부가 출제·인쇄한 문제지를 한국현대중국연구회(회장 이충양 고려대 중문과 교수)가 대행,시험을 실시하게 된다.
이 시험은 중국 국가교육위원회(교육부)가 북경언어대학 중국어 수준 평가센터에 위탁하여 실시하고 있는데 78점 이상 얻으면 해당 점수에 따라 1∼8급의 등급이 매겨지며 3급(1백52점)이상의 득점자에게만 초등이나 중등 「중국어 수준증서」가 교부된다.
중국의 개방정책에 따라 86년 시작된 이 시험은 지난해부터 일본,싱가포르,독일 등에서 실시됐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중국에 가서 응시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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