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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서의동기자】 2일낮 12시께 충남 공주시 금성동 무령왕릉앞 공터에서 열린 민자당 김영삼후보의 선거유세직후 「공명선거 실현」 「임용고시 철폐」 【교육재정 확보」 등이 씌어진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를 벌이던 공주 대학생 10여명이 유세장 경비를 맡았던 공주경찰서 기동대 소속 전경 50여명에게 곤봉 등으로 집단폭행 당해 조재홍군(25·영어교육 4)이 얼굴이 3㎝가량 찢어지는 등 학생 10여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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