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모가디슈 로이터 AP AFP=연합】 미국은 1일 소말리아에 대한 식량구호 활동의 보호를 위해 빠른 시간내 유엔군을 소말리아에 파병할 것과 미국이 이들 병력을 지휘할 것을 촉구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 초안을 제출했다고 유엔의 외교 소식통들이 밝혔다.소식통들은 초안이 소말리아에 최대한 빠른 시간내 『구호활동을 보장할 안전한 분위기를 확립할 수 있도록 모든 필요한 조치들을 승인』하며 『파견 병력의 지휘 통제권을 미국이 지명하도록 요청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초안은 그러나 미국이 이날 상임이사국들에만 먼저 제출,논의를 시작했으며 아직 안보리 전체 15개 이사국에는 전달되지 않은 상태여서 이번 주내로 결의안이 채택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은 이와함께 1천8백명의 미 해병을 파견키로 한 결정에 따라 현재 이 병력이 소말리아로 항진하고 있다고 미 국방부가 1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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