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정원식 선거대책위원장은 30일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당이 현대의 자금과 직원을 선거에 동원하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망각한 행위이며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라고 지적하고 『국민당은 돈으로 권력을 사겠다는 망상을 버리고 현대를 동원한 금권선거를 즉각 중단하라』고 말했다.★석간재록정 위원장은 『대기업이 기업자금으로 선심관광을 시키고 직원을 동원,입당원서와 금품을 교환하는 것은 금권선거의 가장 나쁜 표본』이라며 『기업의 사원을 정당에 가입시켜 선거전에 내모는 일은 명백히 공명선거를 해치는 행위』라고 국민당을 비난했다.
그는 또 『정부는 공명선거를 혼탁시키는 불법 금권선거에 단호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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