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본 AFP 로이터=연합】 이스라엘 국회의원 3명은 30일 독일내 신나치주의자들의 폭력에 대한 항의표시로 독일방문을 취소.우익 리쿠드당의 단 티촌의원은 이날 국영 라디오와의 회견에서 『독일내 신나치 시위사태에 대한 이스라엘의 분위기를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독일 경찰당국은 30일 망명신청자 숙소에 대한 방화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함부르크 인근 도시에서 3명의 터키계 주민을 사망케한 방화범을 체포했다고 발표하고 29일밤 북부 함부르크 근처 빈센시의 2개 망명신청사 숙소에 불을 지르던 5명의 젊은이들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루마니아 출신 망명신청자 숙소에 화염병을 던진뒤 5분후 아프리카와 파키스탄인 65명을 수용하고 있는 인근망명 신청자 숙소에 또다시 방화를 기도하다 붙잡혔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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