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변경시비로 일시 유보됐던 대통령 후보 및 찬조연사의 TV·라디오 연설이 전면 재조정,확정돼 12월1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된다.중앙선관위는 29일 하오 각 정당 및 무소속 후보자의 대리인 8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연설일정표 2면
이에따라 김영삼 민자당 후보는 6일 하오10시 MBC,김대중 민주당 후보는 1일 하오 9시50분 MBC,정주영 국민당 후보는 1일 하오 10시30분 MBC를 통해 각각 첫 TV유세에 나선다.
또한 ▲이종찬 새한국당 후보는 1일 하오 10시 KBS 1 ▲박찬종 신정당 후보는 3일 하오 10시10분 MBC ▲이병호 대한정의당 후보는 1일 하오 10시10분 MBC ▲무소속 김옥선후보는 10일 하오 7시20분 MBC ▲백기완후보는 3일 하오 9시50분 MBC를 통해 각각 첫 TV연설을 시작한다.
김영삼 김대중 정주영 이종찬 박찬종 백기완후보는 후보연설 5회·찬조연설 5회 법정 횟수대로 모두 실시키로 했으며 이병호후보는 후보연설 4회,김옥선후보는 후보연설 3회,찬조연설 2회만 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이날 각 후보진영으로부터 후보 찬조연사의 TV·라디오 연설일정 신청서를 새로이 제출받아 조정작업을 벌었다.
선관위는 특히 편파·의혹시비를 막기위해 연설신청 시간을 시간대별로 배열한후 일련번호를 부여,경합시간은 추첨을 통해 확정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