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서의동기자】 충남경찰청은 29일 대천시 시민회관에서 28일 열린 국민당 정주영후보 지원유세에서 벌어진 여성스트립쇼 공연에 대해 선거법 위반여부를 조사중이다.경찰은 국민당의 스트립쇼 공연에 대해 비디오촬영 등을 토대로 증거수집 작업을 벌인뒤 선거법 위반여부가 가려지는 대로 관련자를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28일 하오 1시30분께 대천 시민회관에서 열린 국민당 정주영후보 연설원 김용환의원의 지원유세 식전행사에서 대천시 아리랑스탠드바 소속 스트립걸 명모씨(32)가 전라에 가까운 수영복 차림으로 등장,3분가량 스트립쇼를 벌이다 청중들의 제지로 중단됐었다.
한편 이날 국민당은 사과성명을 내고 『도의적 책임을 지고 현지 지구당 박창규위원장이 사임했으며 이번 일을 게기로 깨끗한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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