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고액의 재산을 상속·증여하는 과정에서 세금을 탈루하는 행위를 강력히 차단해 나가기로 했다.28일 국세청은 갖가지 편법을 동원,상속재산을 줄이려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의 부통산투기 조사 전담반 조직의 일부를 상속·증여세 관련 세무조사를 하도록 개편해 지난 88년이후 고액 상속·증여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조사가 진행중인 고액 상속·증여자들은 각 지방청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30억∼50억원 규모의 재산을 상속받은 사람들이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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