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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서부경찰서는 27일 정부의 아기를 낳자 남편에게 탄로날까봐 이기가 납치됐다고 허위신고한 박모씨(32·여·충북 청주시 봉명동)를 영아유기혐의로 불구속 입건.경찰에 의하면 박씨는 2년전부터 이모씨(33)와 정을 통해오다 아들을 낳은뒤 남편의 자식이 아님이 판명되자 지난 23일 하오 생후 20일된 아들을 대전 동구 주양2동 한 가정집 앞에 내다버린뒤 아기가 승용차로 납치됐다고 경찰에 신고.<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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