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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매니저 살해범/아리랑치기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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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매니저 살해범/아리랑치기배 검거

입력
1992.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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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매니저 박경민씨 살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서초경찰서는 27일 박씨를 살해한 장석중씨(22·무직·서울 서초구 서초동 극동아파트 8동) 등 2명을 검거,강도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장씨 등은 지난 10일 상오 2시께 서울 서초구 양재동 2의3 정우빌딩 앞길에서 술취해 귀가하던 박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는 등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하고 1백만원권 자기앞수표 1매 등 1백74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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