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에 5천㎾ 이상의 전기를 쓰는 전국의 7백24개 대수용가에 한국전력공사 지원으로 전자식계량기를 설치토록 하는 한편 전력요금체계를 개편,냉방수요가 많은 하오 2시부터 5시 사이의 전력요금을 높게 부과해 피크타임의 전기사용을 억제해 나갈 방침이다.진념 동력자원부 장관은 26일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한 「당면 경제현안과 추진대책」에서 이같이 밝히고 에너지의 이용효율을 높이기 위해 고효율기기에 대한 장려금 지급제를 도입하겠다고 보고했다.
진 장관은 이와 함께 에너지절약 차원에서 연료소모가 적은 경승용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세제 및 통행료 등에 혜택을 주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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