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홍주 주미 대사는 26일 아시아태평양지역 집단안보 협력문제와 관련,『클린턴 미 대통령 당선자의 참모진 사이에 아태지역 다자간 협력을 지지하는 의견이 많은데다 일본 호주 캐나다 등 역내 국가들도 이에 대해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이 문제에 관한 논의가 활발히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현 대사는 클린턴 행정부 출범이후의 한미관계에 대해 『북한의 핵문제에 대한 대응 등 한미 양국간 안보협력체제 및 통상관계의 기조에는 커다란 변화가 없을 것』이라면서 『민주당 정부가 들어선다해도 우리로서는 지금까지 견지해온 대미 정책을 특별히 바꿀 이유는 없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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