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량 증가가 최근 우리나라 물가상승 요인의 80%이상을 차지했고 노동생산성 향상은 도매물가를 10%정도 인하하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한국은행이 분석한 「물가변동의 특징과 요인」에 따르면 지난 77∼91년중 통화량 증가에 의한 물가상승 기여율은 도매물가에서 85.8%,소비물가에서 80.9%로 나타났다.
반면 이 기간중 노동생산성 향상은 도매물가를 10.4%인하하는 요인으로 작용했고 정부소비지출과 수입단가는 각각 소비자물가를 5.2%,10.1% 올리는데 기여했다.
이에따라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통화공급 노력의 지속,임금상승의 생산성 향상 범위내 억제,재정의 건전운용 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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