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이상호특파원】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본격적인 정치·안전보장회의가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확대 외무장관회의를 기반으로 93년 7월께 발족할 것이라고 닛케이(일경) 신문이 24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아세안 각국에 한국,미국,일본 등이 참가하는 확대외무장관회의를 핵으로 각국 국방담당자들이 참석하는 고위 사무수준협의(SOM)를 설치하는 구상이 아세안 각국 정부간에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냉전종식에 따라 지역분쟁방지 등에 역내 각국이 공동대처하는 방안으로 실현될 경우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정치협의는 새로운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