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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택민 국가주석 겸임/중,내년봄 인사/중앙부처 인원 절반삭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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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택민 국가주석 겸임/중,내년봄 인사/중앙부처 인원 절반삭감도

입력
1992.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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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이상호특파원】 중국 공산당은 93년 봄 강택민 총서기가 국가주석,교석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장,이서환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중국 인민정치 협상회의 주석을 각각 겸임할 것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21일 북경발로 보도했다.이 신문은 또 전기운부총리가 전인대 부위원장을 맡아 실질적으로 전인대를 주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같은 겸임인사는 이례적인 것으로 「세대교체가 진행중인 과도기적 인사」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홍콩=유동희특파원】 중국은 직업공무원제의 정착을 위해 내년 상반기중 중앙정부처에 근무하는 인원의 절반가량을 삭감할 계획이라고 홍콩의 명보가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주용기부총리의 강력한 주장에 따라 현재 중앙 각 부처는 인원정리 계획을 마련중에 있으며 내년 3월중에 개최되는 전인대에서 정식 통과될 것이라는 것이다.

중국 공산당이 14차 전국대표대회(14대) 이전까지만 해도 중앙부처의 인원 감축문제는 토론단계에 머물러 있었으며 강택민 총서기도 후유증이 심각해질 것을 우려,즉각적인 실시를 주저했으나 주용기총리가 공무원제도의 실현을 위해 인원 삭감을 강력히 주장,실천에 옮겨지게 됐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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