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부도를 냈던 서울 서초구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이 충북투자금융에 넘어갔다.서울 민사지법은 20일 리버사이드호텔을 경매에 부쳐 최고가인 3백60억원을 써낸 충북투자금융에 리버사이드호텔을 넘겼다. 이날 경매에는 이 호텔 채권자인 조흥은행,고려증권 등도 응찰했다.
리버사이드호텔을 인수한 충북투자금융은 대주주인 김응규회장이 리버사이드호텔에 빌려준 30억원의 사채를 받기 위해 충북투금에 98억원을 대출토록 했으나 이 호텔이 고의로 부도를 내 부실채권이 됐었다. 리버사이드호텔은 객실 1백82실의 특급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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