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진곤 국가안전기획부 1차장은 20일 최근 간첩단 사건에 대한 정치인 연루설과 관련,『구속된 민주당 김부겸 부대변인 이외에 국바보안법상 협의점이 발견된 정치인은 더이상 없으며 따라서 대선전에 정치인에 대한 소환수사를 할 방침은 없다』고 밝혔다.손 차관은 이날 하오 기자간담회에서 『현재까지 수사결과 남파거물 간첩 이선실(71·여)과 접촉한 정치인은 있는 것으로 보이나 단순 접촉사실만으로는 처벌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전제하고 『이들에게서 명백하고 확실한 혐의사실이 드러나지 않은 이상 당사자의 정치생명에 치명적 영향을 미치고 대선정국에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있는 소환수사는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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