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고 이병철 창업자의 5주기 추모행사가 19일 하오 경기 용인 자연농원내 묘소에서 열렸다.이날 하오 3시부터 거행된 추도식에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비롯한 유가족과 경인지역에 있는 삼성그룹 계열사 회장·사장단 및 임직원 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
고인의 약력소개와 추도사 낭독·육성녹음 청취 등의 순으로 30여분간 진행된 이날 추도식에서 참석자들은 경영의 귀재로 불렸던 고인의 유업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삼성을 21세기 초일류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강진구 삼성전자회장은 추도사를 통해 『최근 우리 사회가 가치관의 혼돈과 무질서를 체험하고 있는 가운데 고인의 고귀한 경륜과 지혜·통찰력이 그 어느때보다 아쉽다』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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