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김대중 대표는 19일 자신과 직계 가족의 재산일체를 공개하고 그중 부인 이희호씨 소유의 영등포구 영등포동 423의 91소재 나대지 1백19평(시가 약 25억원) 등 30여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공익법인 설립을 위해 기중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조승형 비서실장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공익법인 설립을 위한 권한 일체를 당소속 변호사인 강철선의원에 위임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김 대표의 재산은 본인 명의의 동작동 자택중 수행원 숙소(대지 2백26.4㎡,시간 약 3억5천만원) 등 총 38억1천만원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부인 이희호씨 명의의 경기도 화성군 태안면 안영리 188의241 소재 잡종지 2천9백85㎡(시가 약 5천만원),영등포구 영등포동 소재 대지 3백93㎡ ▲장남 홍일씨 명의의 마포구 동교동 178의1 소재주택(대지 2백82.3㎡,건물 2백75.14㎡,시가 약 4억5천만원) ▲ 큰 며느리 윤혜라씨 명의의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 한신아파트 106동 701호(시가 약 2억5천만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 차남 홍업씨의 아파트 전세로 1억5천만원,사남 홍걸씨의 아파트 전세로 6천만원,김 대표 본인소유의 현금 5억원 등을 포함,모두 약 43억1천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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