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고 확산우려와 김복동씨 탈당파문으로 주가가 상승 하루만에 다시 떨어졌다.1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17포인트 떨어진 6백21.25를 기록했다. 상업은행 명동지점장 자살사건으로 인한 금융시장 여파가 클 것으로 보이는데다 김복동씨의 탈당을 둘러싼 파문에 따른 불안감으로 개장초부터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한전 건설수를 중심으로 반발매수세가 일어 전장 한때 소폭의 오름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정부의 투신 지원자금 회수설,대우그룹 세무조사설,민자의원 추가 탈당설 등이 나돌아 갈수록 하락폭이 커졌다.
증권 은행 대우계열주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고 외국인 개방을 앞둔 한전주와 경기호전이 예상되는 건설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3천6백68만주로 전날과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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