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6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김영삼 민자당 총재와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간의 단독 면담계획과 간첩단사건 관련 장비 전시회 개최 등이 중립내각의 중립성을 의심케할 소지가 있다면서 현승종총리에 항의하고 시정을 촉구키로 했다.민주당은 국회 외무·통일위를 소집해 김 민자 총재와 옐친 대통령과의 단독 면담계획의 시정을 요구하는 한편 시정되지 않을 경우 옐친 대통령의 국회연설에 불참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와함께 안기부가 남조선 간첩단사건 장비를 서울역 등에서 전시하고 있는데 대해서도 국회 국방위를 소집,이를 따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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