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 로이터=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11일 워싱턴에서 공개된 한 서한을 통해 미군 포로와 실종군인을 찾기위한 미·러시아 합동위원회가 스탈린 치하의 구소련에서 미국인들이 처형됐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미 상원 포로 및 실종군인위원회에서 옐친 대통령의 이 서한을 낭독한 미·러시아합동위의 드미트리 볼코고노프 러시아측 위원장은 또한 『현재 구소련에 억류돼있는 미국 시민이 없는 것으로 거의 확신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같은 사실들은 『문서보관소 서류의 철저한 분석과 증인들과의 면담,미국인을 억류했던 것으로 믿어지는 장소에 대한 조사를 근거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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