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차 10량중 2량철도청은 12일 인천의정부,수원의정부간 수도권전철에 여성전용칸을 설치,운영할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철도청은 갈수록 수도권전철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혼잡한 출퇴근시간대에 약한 여자승객들이 승차난을 겪는데다 추행피해까지 발생,여성전용칸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철도청은 12월중 전수도권 전철의 10량짜리 전동차중 2량을 여성전용 칸으로 설정,두 차량에는 남자승액이 타지 않도록 권장키로 했다.
철도청은 서울지하철에도 여성전용칸 설치를 함께 시행키위해 서울시와 협의중이나 서울시는 여론조사결과 52대48로 반대의견이 우세해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
철도청은 현재 수도권전철의 하루 이용객은 약 1백50만명이며,남·여 승객비율을 표본조사한 결과 68대32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철도청은 여성전용칸 설치운행이 호응을 얻을 경우 여성전용칸을 남·여 이용객 비율대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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