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대책회의정부는 11일 월동기와 연말 대통령 선거기간을 맞아 김장채소,난방연료,겨울철 의류 등 계절 생필품의 수급동향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음식값 목욕료 등 개인 서비스료의 편승인상을 철저히 단속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과천 청사에서 한갑수 경제기획원차관 주재로 월동기 및 연말 물가 안정대책 회의를 열고 분야별 대응책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통화공급을 당초 목표대로 18.5% 범위내에서 안정적으로 운용,특히 대선을 전후해 금융자금이 선거자금이나 소비성 자금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금융기관들이 여신심사를 강화토록 했다.
또 부동산 투기 조짐에 대비,투기 단속반의 즉각 투입태세를 갖추는 한편 민영주택 당첨권이나 통장 전매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도록 관련 제도를 보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무 배추 등 김장용 채소나 등유 경유 등 난방연료 수급은 공급 및 비축량이 충분한 것으로 보고돼 수송애로 해소에 주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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