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 6천5백54명 모집/국립·사대 마지막 구분전형교육부는 10일 초·중등교사 신규 채용인원을 초등 3천8백82명,중등 2천6백72명 등 모두 6천5백54명으로 확정,발표했다.
내년도 초등교사 모집인원은 지난해 3천9백32명과 비슷한 수준이나 중등의 경우는 1천2백10명이 줄어든 것이다.
중등교사 신규채용 인원의 감소는 지난해 합격자중 1천2백39명이 아직 발령을 받지 못하고 있고 지방 자치제 시행에 따라 각 시도 교육기관이 필요한 적정인원을 선발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중등교사는 국립사범대 출신 1천7백42명,사립사범대 및 기타 교직과정 출신 8백1명을 구분,선발하게 되는데 이같은 출신별 구분모집은 이번 전형까지만 적용되고 내년부터는 완전 공개전형으로 시행된다.
이번 증등교원 모집에서는 고교의 실업교육 강화방침에 따라 공업계과목 선발인원이 지난해보다 1백49명 늘어난 5백3명인데 반해 다른 과목은 상대적으로 모집인원이 줄었다.
제1차 시험은 초·중등 모두 12월20일,2차시험은 각시도 교육청별로 12월28일부터 93년 2월사이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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