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정정화기자】 일제만행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는 경기 화성군 향남면 제암리교회 방화사건의 현장을 목격한 유일한 생존자였던 전동례씨(여)가 8일 하오 4시 제암리 325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향년 94세.
전씨는 3.1운동 당시 일본군이 제암리 교회에서 독립만세운동 가담자 23명을 총살하고 이 교회를 비롯한 마을 전체를 불태운 만행의 현장을 목격한 유일한 생존자였다.
장례식은 10일 낮 12시 제암리교회에서 교회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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