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간의 교역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9일 상공부에 따르면 지난 10월중 대북 반출(승인기준)은 22만1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5%가 줄어들었고 대북 반입도 1천1백57만7천달러로 32%가 감소,남북 교역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가 줄어든 1천1백79만8천달러에 그쳤다.
대북 반출은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의 누계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가 줄어든 1천42만달러에 머물렀다. 그러나 대북 반입의 경우 10월말까지의 누계로는 1억7천21만9천달러로 28%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10월중 반출입 승인을 받은 품목 가운데는 한국담배인삼공사가 홍콩의 중개상을 통해 반입키로 한 북한산 잎담배 4백30톤,1백4만9천달러 어치가 포함돼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