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부터 개발/환경개선·관광사업·남북 교통망등 추진지리산 덕유산 일대,강원 남부 등 낙후지역과 민통선 일대,백제문화권,울릉도·독도 등이 오는 12월중 특정지역으로 지정돼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개발사업이 착수된다.
7일 건설부에 따르면 제3차 국토개발 종합계획기간(92∼2001년)중에 실시한 2단계 특정지역 개발사업이 추진될 이들지역은 산간 오지와 낙도 등의 낙후지역과 국가정책상 특별한 배려가 필요한 곳들로 지역균형개발 차원에서 교통망 확충과 주민생활 환경개선,관광을 비롯한 소득원 개발사업 등이 종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특정지역으로 지정되는 곳은 ▲지리산·덕유산 일대와 강원 남부,충북 북부,경북 북부 등의 낙후지역 ▲백제문화권,울릉도·독도 등의 특수목적 개발지역 ▲휴전선 인금 민통선 일대의 남북 접경지역 등이다.
이중 낙후진역은 농축수산물 가공 및 특산품 육성,관광개발 등의 주민소득 기반강화와 도로·주택·교육·의료·문화시설 확충,접경지역은 남북교류의 터전 조성 및 주민생활 환경개선을 위한 남북 교통망 복원·개발,수자원·관광자원 등 자원 공동개발이 각각 추진되며 특수목적 개발지역은 지정목적과 관련되는 개발사업이 시행된다.
건설부는 다음달중 이들 지역을 특정지역으로 지정한후 내년 5월께 국토개발연구원의 조사·연구결과가 나오는대로 개발계획을 수립,하반기부터는 개발사업에 착수키로 하고 조사설계비와 토지매입비 명목으로 내년 예산에 50억원을 반영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