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외면 비난거세서울 은평구의회(의장 김한수)가 지난 9월 6천여만원의 예산으로 구의원 17명에게 12박13일동안 유럽여행을 시킨데이어 이달 중순 또 구의원 10명을 일본에 외유시키기로 결정,예산낭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7일 은평구의회에 의하면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구의원 10명에게 2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일본 도쿄와 오사카를 시찰케할 예정이다.
구의회측은 이들 의원들이 동경도 시나가와구(품천구)의회와 자매결연을 맺기 위해 협의를 하러간다고 말하고 있으나 외유대상자 대부분이 지난 9월 유럽외유에서 제외돼 불만을 가져온 사람들이어서 무마성 외유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구의회는 또 이번 외유를 위해 당초 14∼19일 사이로 예정됐던 제14차 임시회의 일정을 20,21일로 연기해 외유를 위해 의정을 외면한 처사라는 비판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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