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상준기자】 6일 상오 10시45분께 부산 금정구 남산동 럭키아파트 104동 504호 정의숙씨(36·여) 집 베란다에서 최근 폐업한 부산지역 대형 신발 제조업체인 (주)진양의 노종조합 대의원 정병주씨(32·부산 동래구 연산6동 2130)가 12m 아래 땅바닥으로 뛰어내려 숨진 것을 동생 병국씨(30)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정씨가 지난 3일 노사 합의로 회사가 폐업한뒤 근로자들의 임금 지급문제 등으로 고민해 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이를 비관,자살한 것이 아닌가 보고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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