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연합】 영국 당국은 히로시마에 투하됐던것과 동급의 원자탄 20개를 제조할 수 있을만한 농축 플루토늄 80㎏을 이라크로 밀반입하려던 기도를 적발했다고 이집트의 알 아흐람지가 2일 런던발로 보도했다.이 농축플라토늄 BE239는 일단의 중개인들이 지난 이틀동안에 걸쳐 밀빈압을 시도하려다 발각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들 중개인 가운데는 영국인 1명과 스웨덴인 1명 및 폴란드인 2명이 끼여 있으며 이들은 구소련 및 불가리아 고위 관리들을 위해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러시아와 동유럽의 지도자들은 서방이 동유럽의 핵무기 및 핵탄 제조용 원료 판매가능성을 두려워하고 있는 것을 기화로 서방으로부터 막대한 원조를 얻어내려 하고 있다고 영국의 선데이 익스프레스지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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