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에드워드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황세자비 내외가 노태우대통령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하기 위해 2일 하오 특별기 편으로 서울공항에 도착,현승종 국무총리 내외의 영접을 받았다.찰스 왕세자 내외는 공항 환영식이 끝난뒤 동작동 국립묘지를 참배한데 이어 주한 영국 대사관 신청사 개관식에 참석,서훈전수식과 리셉션을 가졌다.
왕세자 내외는 3일 상오 청와대로 노태우대통령 내외를 예방하고 하오에는 경기 파주군 영국군 전적지를 방문,참전기념비에 헌화한뒤 노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공식만찬에 참석한다.
찰스 왕세자는 이어 4일 한영 두나라 기업인들의 경영 및 환경세미나,경제 4단체장 주최 오찬 등 각종 행사에 참석하고 5일에는 경주와 울산으로 내려가 석굴암 불국사 등 관광지와 현대 미포조선소를 시찰한뒤 이한한다.
다이애나비는 찰스 왕세자와 별도 일정으로 봉천동 중앙사회복지관,과천 구세군,울산의 심신장애 아동보호 소인효정원 등 장애아동보호 시설들을 둘러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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