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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법 개정은 일러”/김 총재/“공해세 신설하겠다”/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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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법 개정은 일러”/김 총재/“공해세 신설하겠다”/김 대표

입력
1992.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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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땐 내각제 검토”/정 대표민자당의 김영삼총재,민주당의 김대중대표,국민당의 정주영대표 등 3당의 대통령후보는 31일 조찬 간담회와 시민단체행사 지구당 행사 등에 각각 참석,지지확산에 주력했다.

김 민자당 총재는 이날 상오 한국발전연구원(이사장 안무혁의원) 주최 조찬 간담회에 참석,『북한이 대남 적화노선을 포기하지 않고 있고 우리 사회의 북한에 대한 경각심이 해이해졌음을 감안할 때 현 단계에서 국가보안법을 고쳐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김 민주당 대표는 이날 여의도 고수부지서 당환경특위(위원장 박영숙) 주최로 열린 「한강물 살리기 시민문화제」에 참석,『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발전을 해야 한다』며 『공해세를 신설해서 공해배출업소에 대해 과세함으로써 각 업소가 자발적으로 환영오염방지에 협조토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국민당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서 『집권하면 3년안에 경제기틀을 완전히 잡고 그후 내각제에 대한 여론을 수렴해 국민이 원한다고 판단되면 내각제를 실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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