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4백억원 규모한국공항공단은 30일 영종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부지조성 및 방조제,배수갑문 시설공사 등 3개 공구에 대한 공개 경쟁입찰을 실시,광주고속·한일개발·현대건설 등 3개 업체를 시공업체로 선정했다.
11월12월께 착공예정인 신공항공사는 4단계로 나뉘어 실시되며 2020년까지 총사업비 10조원 정도가 투입되는데 이번 입찰은 총공사비 3조4천억원의 1단계 공사중 1차 공사로 공사비는 2천4백14억원 규모다. 이번 발주부분은 공사금액면에서 1단계 공사의 7.1%에 지나지 않지만 낙찰업체들은 앞으로 공사의 연고권을 확보,잇따라 발주될 후속공사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공개 경쟁입찰에는 응찰자격이 있는 78개 1군업체 가운데 벽산을 제외한 77개 업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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