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이상호특파원】 이상옥 외무장관은 29일 동경에서 로렌스 이글버거 미 국무장관 대리와 회담,남북한 상호 핵사찰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독립국가연합(CIS) 지원 동경회의에 참석중인 이 장관은 또 이날 회담에서 오는 8일로 예정된 노태우대통령의 방일에 언급,『현재 한일관계는 종군위안부·무역불균형 문제 등에 있어 진전이 있으나 미진한 부분도 있다』면서 『그러나 전반적으로는 건강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글버거 장관대리는 미국의 대한안보 의지는 확고하며 양국의 대통령선거 이후에도 우호협력 관계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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