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AP=연합】 2백년간에 걸친 프랑스계 주민과 영국계 주민간의 불화를 청산하고 캐나다를 연방국가로 묶어두려는 내용의 헌법 개정안이 26일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부결됐다.이에 따라 브라이언 멀로니 캐나다 총리는 사임압력과 함께 새로운 정치적 위기를 맞게 됐다.★관련기사 6면
프랑스계 주민이 다수를 차지하는 퀘벡주 주민들은 99.7%의 개표가 이루어진 27일 하오(한국시간) 현재 반대 55%,찬성 42%로 이 헌법 개정안을 부결시켰다.
헌법 개정안은 또 노바 스코샤주,마니토바주,사스카체완주 앨버타주 등에서도 부결될 전망이다.
이번 국민투표의 공식 개표결과는 며칠후 발표될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