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 집행위원장 양해얻어【런던 AP=연합】 빌 클린턴 미국 민주당 후보와 자크 들로르 유럽공동체(EC) 집행위원장에게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의 최종타결을 오는 11월3일 미 대선이후로 연기해 줄 것을 요청,양해를 얻었다고 영국의 선데이 텔레그라프지가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익명의 EC 소식통들을 인용,이같이 보도하고 클린턴은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의 UR 협상의 타결을 자신의 공적으로 삼아 선거전에 이용하는 것을 막기위해 들로르 위원장에게 이같은 요청을 한 것이라고 전했다.
선데이 텔레그라프지는 클린턴의 선거운동 관계자들이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의 타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던 2주전 들로르 위원장과 접촉을 갖고 이같은 양해를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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