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배출되는 매연을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교체되는 전국의 시내·외 버스는 모두 고출력 버스로 대체된다.환경처는 25일 기존 저출력버스가 매연을 심하게 배출,대기오염의 큰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현재 서울 등 6대 도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고출력버스 보급을 내년부터 전국의 시내·외 버스에까지 확대실시키로 했다.
고출력버스는 지난 8월까지 6대 도시에 모두 5천2백87대가 보급돼 이 지역 시내버스 전체대수의 35%를 차지하고 있는데 연말까지는 절반가량인 8천5백80대가 고출력버스로 대체될 예정이다.
고출력버스는 1백85마력인 기존 버스보다 45마력이 높은 2백30마력으로 출력이 향상돼 매연이 50% 가량 적게 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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