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의과대학(학장 황의호)은 24일 신정당 대통령 후보인 박찬종의원이 사후 자신의 시신을 실험실습용 교재로 기증하겠다는 뜻을 알려왔다고 밝혔다.연세대측은 오는 28일 상오 9시 의대 해부학교실에서 박 의원의 사후시신 기증서와 가족동의서를 받고 감사장을 수여하는 「시신기증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 의원은 지난 8월말 서울대 의대 이광호교수가 숨지면서 후배들을 위해 자신의 장기를 해부용으로 기증했다는 언론보도에 큰 감명을 받고 시신기증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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