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일본정부는 오는 11월중순 일본을 방문하는 노태우대통령에게 북한 영토문제에 대한 협력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23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노 대통령의 방일시기가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 방한 직전이어서 북방영토 문제에 유연한 자세로 대응토록 노 대통령에게 부탁한다는 것이다.
이 신문은 이번 한일 정상회담이 지난 1월 미야자와(궁택희일) 총리 방한때 『앞으로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회담을 자주 갖고 싶다』는 노 대통령의 요망을 받아들여 실현됐다고 전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